- 스마트 팜 지원센터 본격 가동 , 교육, 시설 점검 및 보완, 컨설팅

'스마트 팜이란'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많고 다양한 환경 및 생육정보를 농업생산활동에 투입시켜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농장을 말한다.

스마트 팜은 온실에 온도, 습도, 일사량, 이산화탄소, 수분 등의 측정 센서로부터 측정된 환경 정보와 작물의 생육 정보를 적절하게 이용해 최적의 온실 환경조건이 되도록 설정한다.

설정값에 의해 각종 제어장치들이 자동적으로 구동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농장주가 희망하는 온실 조건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작물이 좋아하는 최적의 온실 환경이 조성되기 위해서는 온실 시설, 작물 생리, 재배 기술, 환경제어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스마트 팜 전북 현장지원센터(이하 현장지원센터)를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지난 5월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협의회를 통해 세부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췌하고 이를 토대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생육과 연계한 환경제어시스템 교육 및 홍보, 온실 시설, 구동기, 시스템 등의 점검 및 보완, 작물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팜 교육은 군산, 김제, 장수 등 3지역에서 5회 요청해, 지난 6월 장수에서 요청한 강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 바 있고 수요처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참가자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향후 7월에서 8월에 요구한 나머지 4회가 더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군센터 요구가 있으면 적극 수용할 자세를 갖고 있다.

컨설팅은 지난해와 같이 수요자 중심 맞춤형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수요자가 2배 이상 증가해 1회 컨설팅을 실시한 후 추가 컨설팅이 필요한 경영체를 중심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컨설팅 효과가 두드러진 경영체를 중심으로 사례 발굴과 새로운 컨설팅 추진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시설 점검 및 보완은 전문 컨설턴트 4명을 위촉해 온실 외부 및 내부에서 설치돼 있는 스마트 팜 장비 및 센서를 점검하고 구동기 제어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경영체별 고장난 센서 교체, 고장 수리, 시스템 연계 등으로 원활한 환경제어시스템 운영 및 환경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환경제어시스템 운영 수준을 평가․분석해 향후 현장지원센터에서 선택과 집중 분야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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