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시간 쾌적한 피서지 환경조성을 위한 비상청소체계 마련
- 피서지 적정장소에 쓰레기․음식물 수거함 설치
- 무단투기 방지 홍보․계도와 함께 집중 단속 실시

전라북도는 이른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년의 경우 피서철 이용객이 장기간 다수 유지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여름철 피서지 쓰레기관리대책을 조기에 수립해 특정시기에 다량 발생하는 쓰레기처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예년보다 장기간인 '16년7월11일부터 8월26일을 추진기간으로 정해 고군산군도, 뱀사골, 선유도, 무주 계남천 등 도내 공원, 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 133개소를 대상으로 각 시군이 주체가 돼 단계별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처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대책으로는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처리하고 무단투기 행위자를 단속하는 한편, 피서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친환경적 피서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피서지별로 청소인력 및 장비 확충 등 비상청소체계를 구축하고, 피서지 곳곳 적정장소에 쓰레기 수거함 및 재활용품,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등 수거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며 유동인구가 급증하는 피서지에서 위반 행위 집중 단속을 위한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피서지에서는 적당량의 음식을 준비하는 등 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한 쓰레기는 피서지별로 관리소가 정한 방법에 따라 배출하도록 유도하면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을 유도하고 이를 위해 지역별로 임시판매소 설치 등을 통해 피서‧행랑객의 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폐기물 무단 투기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서는 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추진 계획이다.

도는 도 차원의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시달해 시군별 실정에 맞는 자체 세부계획을 추진케 하고, 7월25일부터 29일 주간에 도내 대표적 관광지에 대한 쓰레기 관리실태를 점검해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생태체험 1번지 전북 관광전성시대 개막을 맞아 우리 전북을 찾는 관광 피서객에게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쓰레기의 편리한 배출과 청결한 전북 이미지를 심어주어 관광 피서객이 꼭 다시찾고 싶은 전북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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