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레포츠 행사 유치 연계 추진, 관광객 유치 상승효과 창출

새만금개발청(청장이병국)은 6월 30일 새만금 지역 방문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생태 탐방로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새만금 인근의 둘레길, 갈대숲, 생태탐방로 등 새만금만의 특색 있는 가용자원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체험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태 탐방로 조성 사업'은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 인근 지자체(군산, 김제, 부안)가 50%씩 재원을 분담해 추진되는 사업으로,올해는 14억 원(‘15년 16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 (군산) 기네스기념비 주변 생태공원 편의시설 보강 ▲ (김제) 아리울 공연장 주변 편의시설 확충 ▲ (부안) 새만금 홍보관~마실길 생태탐방로 조성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산시에서는 지난 5월부터 기네스기념비 주변 생태공원 보강공사를 시행 중이며, 김제시와 부안군에서도 올해 6월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생태 탐방로 조성 사업'과 함께 마라톤‧승마‧인라인‧항공레저 등 문화‧레포츠 행사 유치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대국민 관심 증대 및 관광객 유치에 상승(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소통‧협업을 강조하는 정부3.0 취지를 살려, 새만금개발청을 중심으로 관련 지자체 간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인허가, 연계 콘텐츠 발굴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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