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의 특장차 기술력 국내·외 시장에서 돌풍
- 중앙 119구조본부에 무인파괴방수차 납품업체로 선정
- 특장차 수출시장 개척으로 방글라데시에 28억 수출
- 자기인증지원센터 구축비 20억원 추경확보로 조기 구축 청신호
- 자기인증센터 구축사업 규제개혁 우수사례로 정부포상
- 특장차 산업육성으로 상용차 20만대 생산 이끈다.

 

전북도 자동차산업은 제조업 출하액의 27%, 총 수출액의 43%  담당하는 주력산업으로, 전국 중대형 상용차 생산량의 94%를 차지하고 있다.

'2025년 상용차 20만대 생산거점 클러스터 조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상용차 배후시장으로 특장차 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으로 전북도와 김제시는 특장차 산업 발전을 위해 ’1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김제 백구면에 총사업비 306억원을 투자해 10만평 규모의 특장차 전문단지를 조성중에 있다.

이곳 전문단지에 구축되는 자기인증지원센터는 ‘17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65억원(국비 30억원, 지방비 35억원)을 투자해 건립하고, 자기인증 검사 장비 12종과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른 법규장비 10종이 구축될 예정으로, 금년 1회 추가경정예산에 지방비 20억원(도비.시비)이 확보 돼 자기인증센터 조기 구축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기인증센터로 인한 우리도 중소 특장차 업체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과 충청·영남·호남권의 특장차업체가 이용하게 될것으로 예상돼 특장차 산업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특히 전북도가 기획하고 제한해 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한 자기인증센터 구축사업은 규제개혁 우수사례로 선정돼 정부포상 (기관표창 국무총리-‘16.5월)을 받았다.

이러한 전북도 특창차 산업에 대한 육성 정책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지난 해 12월, ㈜진우SMC가 국민안전처 산하의 중앙 119구조본부에서 시행한 무인파괴방수차 공급을 위한 경쟁입찰에서 최종 납품업체로 낙찰되는 쾌거를 거둔바 있다.

최근 지난 3월에는 특장차기업인 ㈜평강B.I.M(대표 최길호)에서 생산한 특장차가 방글라데시 국방부와 경찰청에서 발주한 국제 조달 입찰에 참가해 최종 납품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어 방글라데시로 향하는 수출길에 오르게 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입찰결과에 따라 ㈜평강B.I.M은 3톤 렉카와 10톤 렉카 등 총 15대 분량의 특장차를 방글라데시 국방부와 경찰청에 수출하게 됐으며 계약 규모도 28억원에 달한다.

최근 특장차 시장의 포화와 국내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 조달시장 개척에 집중해 오던 전략으로 전북도와 (재)전북자동차기술원(원장 이성수)의 지속적인 특장차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의 결실로 평가 받고 있다. 

도와 자동차기술원은 2013년 출범한 (사)전북특장차산업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김제 특장차집적화단지 구축과 특장차자기인증지원 센터 구축사업 유치 등의 대형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공통 마케팅지원, 기술애로 해소지원, 회원사 간 정보 교류사업 등의 사업을 상호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도 관계자는 “(주)평강B.I.M의 이번 수출계약은 특장차 기업이 해외 조달시장을 개척한 선도적인 사례”라면서 “이번 성과가 전북특장차산업발전협의회 회원사로 확대돼, 특장차 산업이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자체, 기업 등과 더욱 협력을 강화해, 향후 전북도가 특장차 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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