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유역 농업비점 저감기술 개발사례와 적용 친환경영농기술 발표
- 농업비점 거버넌스 구성 등에 대해 논의의 장 마련

새만금 유역은 농업활동에 의한 비점오염원 배출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한 배출저감 사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주민참여에 의한 효율적인 거버넌스 체계가 부재할 경우 수질개선 효과를 보기 어려움이 있어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만금 유역에 적합한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체계적인 수질관리를 도모할 필요가 있어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개요 및 주요내용으로는 2016년 5월 31일 오후3시부터 전라북도의회 1층 회의실에서 '새만금 유역 비점오염원 관리 거버넌스 강화 방안'의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는 도의원(환경복지위원회), 공무원, 환경전문가, 시민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과 의견을 나누는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첫 번째로 주제발표로 나선 농어촌공사 장정렬 박사는 농업비점오염 저감기술 개발 및 성과와 과제에서 농업비점 저감관련 해외정책 사례소개와 새만금 유역 저감기술(BMP) 현장평가 결과 및 기술적, 제도적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했으며, 이어서 새만금 농업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한 거버넌스 구성 및 역할에 대해 건국대학교 김재현 교수의 발제가 있었다.

장정렬 박사는 농업비점오염원에 대해 농민은 정보가 미약하므로 반복․지속적 교육홍보 등으로 실천 유도의 필요성과 쉽고 간편한 저감기술 개발보급 등 다양한 정책 및 제도마련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으며,김재현 교수는 새만금유역 농업비점오염원관리 거버넌스(새만금농수로네트워크) 구성과 준비단계와 육성단계 실행단계를 거치는 3단계 농업환경거버넌스 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 도의회 강영수 환경복지위원장, 전북대학교 장태일 교수, 전북도강살리기추진단 김택천 이사장, 전북연구원 김보국 박사 부안 백산면 용계리 이장 등이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거버넌스 강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전라북도 새만금수질개선과에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농업비점오염원 관리방안 등에 대해 실행 가능한 거버넌스 등을 새만금수질관리에 적용검토 하는 등 농업비점오염원관리에 행정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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