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성과평가 결과 6개 사업단 계속 지원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연계 추진

 

지난 2014년 대학 특성화사업(이하 CK사업) 지원금 전국 1위를 차지했던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교육부 중간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6개 사업단 모두 계속 지원을 받게 됐다.

30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16 CK사업 성과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북대는 IT융복합시스템 인력양성사업단을 비롯한 6개 사업단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아 재선정 평가 없이 계속 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2014년 선정 당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인 연간 70억 원의 예산을 받았던 전북대는 앞으로도 가장 많은 사업비로 학생 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전북대는 6개 사업단별로 각각의 특성화된 융복합 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 본부에서는 매월 1회 이상 사업단장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특성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T융복합시스템인력양성사업단은 학생들에게 IT융복합 산업분야(지능형 로봇, 바이오임베디드, 스마트설계, IoT시스템)에서 선도적 리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한류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은 학생 손으로 만든 ‘신한류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에 한류를 전파함과 동시에 학생에게는 이론과 실습이 접목된 현장 중심형 교육으로 참여학생들이 글로벌 문화 창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행복한 지역사회구축을 위한 창조적 인재양성사업단은 전문 지역사회 인재양성 교육과정 개발과 졸업 인증제 운영, 특성화와 연계한 해외 현장실습 지원으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국제개발협력 창의인재양성사업단은 한국 국제개발협력의 미래 대응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선진 공여국 학습프로그램과 수원국 현지조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경험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에너지융합특성화사업단은 에너지 융합 분야로 특성화를 이루고자 에너지융합공학 연계전공 운영, 학생수준별 맞춤형 산합협력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산업체가 원하는 창의적인 특성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역 기초과학교육 연구 허브구축사업단은 다양한 학부연구생 실험실습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역량있는 핵심기초과학 인력을 양성하고, 과학 페스티벌 개최 등 지역의 자연과학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민호 전북대 기획처장은 “지난 2년 동안 사업단들이 대학의 특색있는 인재들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들에 공을 들였고, 대학본부와 사업단의 유기적인 관계가 이루어져 좋은 평가가 이어진 것 같다”며 “대학 특성화사업은 해당 분야의 학생들이 역량있는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좋은 사업으로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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