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산업협력단지’의 규제완화‧투자혜택에 높은 기대감 드러내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5월 17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을 대상으로'새만금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서부지역의 중심이자 육상실크로드의 거점 지역인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화서능원주식회사(에너지 장비) 등 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의 비전과 추진전략, 각종 규제완화 및 투자혜택 등 새만금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관심기업과 1:1 맞춤상담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설명회에 참석한 중국 기업들은 대규모 토지개발이 가능하고 중국의 주요 도시와 인접한 새만금의 지리적 여건을 높이 평가했으며,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 추진에 따라 향후 제공될 투자혜택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설명회 이후, 새만금개발청은 중국 정부와 기업의 관심 확산을 위해 청두시 공상업연합회를 방문해 각 분야별 협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더불어, 작년 12월 새만금개발청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청두인니 냉장물류유한공사*를 방문해 씨에빈 동사장 등 경영진을 만나 연내 실질적 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소통과 협업을 강조하는 정부3.0 취지를 살려 전북도, 농어촌공사, 코트라, 신한은행 등이 함께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중국 쓰촨성 기업들에게 새만금 사업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고, 향후 중국 기업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투자설명회를 통해 확보된 기업정보 및 투자자 요청사항을 토대로 산업별·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중국기업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