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이리고등학교가 3명의 국회의원과 1명의 광역의원을 배출했다.

17일 이리고총동창회에 따르면 12회 졸업생인 김중로(국민의당 비례대표)·18회 홍영표(더불어민주당 부평을) 당선인, 34회 김병관(더불어민주당 분당갑) 당선인이 제20대 총선에서 금배지를 달게 됐다.

또 광역의원 전북 익산제4선거구에서는 34회 최영규(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전북도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김중로 당선인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육군 장성 출신이며, 홍영표 당선인은 더민주 당적으로 인천 부평을 선거구에서 3선에 성공했다.

웹젠 의장인 김병관 당선인은 여당 텃밭인 성남 분당갑 선거구에서 승리를 거머줬다.

소광호 총동문회장은 "이리고가 정치 명문고교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정치활동과 익산에 대한 지원 희망이 커지고 있어 지역발전에 상당한 기대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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