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과 관련해 검찰이 전북 익산지역 기자 2명을 구속했다.

17일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로 익산에서 활동하는 일간지 기자 A씨와 주간지 기자 B씨를 지난 16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초 해외여행을 하면서 제20대 총선에 출마했다 낙선한 익산 C후보 측으로부터 금품 등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14일 C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이튿날 소환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해당 기자들에 대해 지난 14일 임의동행 형식으로 불러 조사를 벌여 왔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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