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꾼이 아니라 일꾼, 돌아온 탕자가 아니라 전주 지켜온 효자
- 전주 관광-금융-탄소산업 도시의 비전 제시

'전북이 키울 사람, 이제는 김성주'라는 슬로건으로 전주시병 선거구에 출마한 더민주 김성주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의 소회로서 분열을 넘어 하나된 전북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500조의 사나이, 미스터 기금본부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김성주 후보는 정부와 새누리당의 반대를 뚫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전북으로 이전시켜 LH공사로 무너진 전북의 자존심을 세운 바 있다.

또한 전국 최초 건강동행센터 전주 설치,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 지원 유치, 모래내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탄소산업육성지원법안 대표발의 및 국회 법사위 통과 등 많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주 후보는 기금본부 이전 후속대책으로 전주 국제금융도시 조정, 탄소산업 중심도시 육성 그리고 덕진공원-건지산 관광명소화 사업 계속 추진을 핵심 3대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떠나는 전북이 아니라 찾아오는 전주, 돌아오는 전북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성주 후보는 오랫동안 준비한 정책 공약들을 제시한 반면, 국민의당 후보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요청한 공약예산표 자체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매니페스토본부는 과거의 정치구태와 과감히 결별하고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책임선언운동에 앞서고 있는 단체이다.

김성주 후보는 “이번 총선은 전북이 과거에 머물 것인지,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를 결정할 중대한 선거이다. 민주정부에서 당의장과 장관까지 지내며 힘 있다고 해도 화려한 말로는 전북발전을 이룰 수 없다. 이제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성실한 일꾼이 전북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김성주 후보는 “거리에서 많은 시민들을 만났고, 많은 말씀 들었다. 행복했다. 감사드린다. 그러나 상대후보의 출마로 전북 정치권은 물론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마저 서로 갈등하는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곳저곳 왔다갔다 하는 철새정치, 선거때에만 돌아오는 탕자가 아니라 항상 전주를 지켜온 효자, 한우물 정치인 김성주를 선택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드린다. 분열을 넘어 하나된 전북을 만들겠다”며 선거 마지막 날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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