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오후 한옥마을 모 카페에서 전북 거주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전주에 오니까 너무 좋다"며 "제가 어젯밤에 순천에 도착해서 순천을 거쳐 광주를 거쳐서 전주에 왔는데, 저는 오늘 세 군데 모두 저를 반겨주는 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굉장히 환영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 책임감을 대단히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사실 우리 정치가 굉장히 양극화돼 있잖나"며 "그러니까 저는 여기서 전국에서 제가 지역구에서 당선자를 의미 있게 내는 것이 저는 대한민국 정치가 크게 바꿀 거"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또 "그걸 떠나서 저희는 지속 가능한 정치를 하고 싶다'며 "그건 결국은 전진하는 정치인데, 결국은 이 지역에 있어서의 문제, 아까 제가 말한 산단이라든가 이런 것도 같은 문제인데 이 지역의 청년분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어떤 계기를 전후로 해서 그게 좀 나아지는 정치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

한 위원장은 끝으로 "제가 정치라는 걸 시작한 지가 두 달 반 정도 밖에 안 됐는데, 아직까지 제가 확실하게 초심을 갖고 있다'며 "그 초심을 가지고 일을 계속하려고 한다. 그리고 지금 특히 전북에 저희가 더 잘하고 싶다는 말씀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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