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왕국', '알라딘', '노트르담 드 파리' 한 자리에

[투데이안]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4회에 걸쳐 크리스마스 주간특별공연 '뮤지컬 인 삼례' 갈라콘서트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연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겨울왕국', '알라딘', '노트르담 드 파리', '맘마미아' 등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던 유명 애니메이션과 뮤지컬의 한 장면을 모아 배우들이 직접 노래하고 시연하는 갈라 콘서트로 진행된다.

전라북도와 함께하는 공연은 완주군민들을 비롯해 누구나 무료관람 가능하며, 코로나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삼례문화예술촌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 접수가능하다.

17, 24일은 저녁 7시, 18, 25일은 오후 3시 공연이며 크리스마스인 25일 공연은 삼례문화예술촌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주간특별공연 기획으로 문화예술도시로서 다양한 공연문화를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분위기를 한층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일제강점기 양곡 수탈창고로서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근현대사적 의미를 지닌 곳이다.

미술, 공예, 음악 등 예술적 공간으로 재탄생해 올해에는 프랑스와 예술의 혁명전, 지역작가 담다 전시전, 가족뮤지컬 '삼례', '금와의 꿈' 등이 열렸다.

관람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삼례문화예술촌(070-8915-8121~2)번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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