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데이터산업 클러스터 등 전북 빅데이터산업 발전방안 마련
-전주시-구이양시 빅데이터 발전 우호 협약 체결
[투데이안] 전북도가 새만금 데이터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빅데이터 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중국 구이저우성의 빅데이터밸리 성공사례와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는 27일 중국 구이저우성과 함께 ‘데이터가 창조하는 가치, 데이터가 움직이는 미래’라는 주제로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전북도에서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 장청강 주광주중국총영사, 빅데이터 전문가 등 6명이 참석했다.
구이저우성은 쟝홍 인민대외우호협회 전직부회장, 이광호 주청두한국총영사, 김상광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참사관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양 지역의 부서장이 빅데이터 산업 발전현황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전문가 발표와 전주시-구이양시 빅데이터 업무협약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전북도와 구이저우성은 빅데이터 산업 발전현황에 대한 기조연설과 빅데이터 관련 전문가 주제발표를 했다.
조광희 전북도 주력산업과장은 ‘전라북도 빅데이터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판 뉴딜과 전북의 디지털 뉴딜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전북도에서 역점 추진할 새만금 데이터산업 클러스터,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후지안화 구이저우성 빅데이터관리국 부국장은 ‘구이저우성의 빅데이터 산업 발전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구이저우성의 빅데이터 산업 성과와 더불어 디지털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디지털 경제혁신 발전구 조성, 디지털 경제 거버넌스 시범지역 조성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전북은 ‘데이터 정책추진현황 및 향후계획’과 ‘새만금 데이터산업 클러스터 조성방안’에 대해, 구이저우성은 ‘빅데이터 인재육성모델 혁신’과 ‘1 클라우드, 1 네트워크, 1 플랫폼 구축 및 대표 활용사례’라는 주제로 전문가 발표를 했다.
한편, 이날 전주시와 구이양시는 빅데이터 발전 촉진 우호 협약을 체결했다.
양 지역은 이날 빅데이터 발전현황을 발표하고, 4차 산업시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시대를 목표로 교류하고 협력키로 했다.
전북도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이번 포럼을 통해 양 지역간 빅데이터 산업에 대한 정보공유와 중국 빅데이터 밸리의 성공사례를 연계해 전북의 데이터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