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자원봉사센터, 17일 ‘2020 4분기 으뜸자원봉사자 시상식’ 열고 총 7명 전주시장 표창
- 확진자 이송 업무 등 코로나19 대응에 힘써온 소방관 2명을 특별 선정해 노고 격려

[투데이안] 전주시가 코로나19 대응에 힘써온 소방관 등 자원봉사에 앞장선 시민 7명을 으뜸자원봉사자로 선정했다.

(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17일 전주시장실에서 ‘2020년 4분기 으뜸자원봉사자 시상식’을 열어 일반인 5명과 청소년 2명 등 총 7명의 으뜸자원봉사자에게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으뜸자원봉사자는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22만 명의 전주 자원봉사자 중 자원봉사 활동횟수, 봉사시간, 참여연수 등의 정량평가 심사를 거쳐 분기별로 선정된다.

일반인 부문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야간 방범활동에 힘쓴 서완산동자율방범대 소속 윤정순 씨(64·여) ▲기쁨누리 미혼모 시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최나현 씨(28·여)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미용 활동을 펼친 헤어나눔공작소 봉사단체 소속 이은경 씨(54·여)가 영예를 안았다.

특히, 코로나19 전담구급대 지원과 확진자 이송 업무 등 코로나19 대응에 힘써온 전주완산소방서 안국기 소방장(36)과 전주덕진소방서 오현승 소방사(30)도 함께 표창을 받았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장애인 활동 보조를 한 라영웅 학생(18)과 복지기관에서 식재료 준비와 급식소 환경정비에 힘쓴 김규민 학생(15)이 선정됐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4분기에는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해온 소방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다 함께 행복한 전주를 만들 수 있도록 봉사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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