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풍남로타리클럽, 8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찾아 성금 300만원 기탁
-전주시자원봉사센터 , 난방 취약계층 세대에 연탄 약 3800장 전달 예정

[투데이안]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풍남로타리클럽(회장 주정운)이 8일 사단법인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를 방문해 겨울철 난방에 힘들어하는 에너지 소외계층에 전달해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기탁된 성금을 활용해 난방 취약계층 세대에 연탄 약 38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정운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연탄 나눔활동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나눔 문화가 확산돼 더욱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황의옥 이사장은 “나눌수록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커지는 것이 우리의 나눔 문화”라며 “소중한 정성이 꼭 필요한 곳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은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 지원, 대학생 장학금 전달, 암 환자 수술비 지원 등 매년 3억 원 이상을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지역 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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