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규 남원시 부시장 이임

2014-12-22     정규섭

- 몸은 떠나더라도, 마음은 남원에 두고 가십시오

박형규 남원시 10대 부시장이 12월 22일자 전라북도 인사발령에 따라 전라북도로 자리를 옮겼다.

박 부시장은 22일 시청 회의실 이임자리에서 읍면동장 및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별의 아쉬움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박 부시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그동안 남원시 발전을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높이 치하했다.

박 부시장은 "지난 1년 5개월 동안 나름대로 남원시를 위해 일한다고는 했지만 많은 아쉬움만 남는다"며 "어디를 가더라도 남원시와 남원시민, 그리고 남원시 공직자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부시장은 지난해 7월 9일자로 부임하여 임기동안 지역발전에 대한 깊은 열정과 폭넓은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국가예산확보와 시민 화합을 위해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였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화도시사업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 하였고, 남원예촌 등 문화관광 기반 조성도 궤도에 올렸으며, 무엇보다 남원발전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