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초대 원장에 김동철씨
2014-12-11 엄범희 기자
-임기 2년 업무돌입 … “전당 조기 활성화 이끌 터”
한국전통문화전당 초대 원장에 김동철 씨(58)가 선임됐다.
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전당(이사장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은 10일 제8차 이사회를 개최해 최근 원장 공모 심사결과 후보에 이른 김동철(58)씨를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동아일보사 사진부장과 문화사업본부 기획위원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으로 대한체육회(KOC) 문화위원 등을 거쳐 최근 서울 세종문화회관 제네시스전 총감독 및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로 재직해왔다.
김 원장은 “한국 전통문화의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전통문화전당의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한국전통문화전당의 조기 활성화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확대 재생산하고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구심점으로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중동고와 명지대 경영학과,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산업디자인학과를 나왔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임기는 2년이며 김 원장은 오는 15일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