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대응 군산농업 활로개척
-FTA체결에 따른 군산농업의 대응대책 수립 추진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계속되는 국가간 FTA체결에 따라 군산농업 대응대책의 일환으로 군산쌀에 대한 지리적표시 등록추진 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FTA 대책방향(7. 19일 발표)으로 안정적인 생산기반유지, 농가소득 안정, 경쟁력 제고, 수입쌀 부정유통 방지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중인 가운데 군산시도 군산농산물 브랜드화 추진, 고품질농산물 생산, 생산비절감 기술보급, 2모작 확대, 농산물의 판로확보 및 홍보강화를 중심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군산농업의 대표작목인 쌀과 흰찰쌀보리의 브랜드화 추진이다.
군산시는 흰찰쌀보리 지리적표시 등록(품관원, 2008년)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특허청, 2009년)을 완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품질을 확보하여 특산품으로 생산 유통중이며, 군산쌀도 특허청에서 인증하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2013년)하였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인증하는 지리적표시는 금년도 등록을 목표로 심사가 진행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2015년부터 생산 출하할 계획이다.
둘째, 고품질쌀 육성이다.
군산은 4개 RPC 대표브랜드를 중심으로 전국소비자단체 선정 우수브랜드 16회로 전국 최다 입상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브랜드쌀 생산을 위해 명품쌀 생산단지, GAP인증 단지 등을 육성하고, 토양검정을 통한 맞춤비료의 지속적인 지원, 유통쌀에 대한 품질분석과 농약잔류분석 등 품질관리와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과학농업을 실천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셋째, 생산비절감 기술보급이다.
농산물 가격인상이 보합상태인 상황에서 금후 생산비를 절감하여 농가 소득을 올릴수 있는 방안으로 농작업비, 농약비료비, 육묘비 등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임대은행 3개소 확대와 임대장비 확보운영, 병해충발생억제를 위한 상자처리제 지원, 공동육묘장과 광역방제기 지원확대, 맞춤비료 지원, 시비노력절감과 제초제사용방법 개선 등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넷째, 2모작 확대다.
맥류는 정부의 밭직불제 확대로 활력을 찾고 있는 가운데, 흰찰쌀보리는 6차산업화로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 산업화 함으로써 판매활성화를 통해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가고, 겉보리와 쌀보리는 엿기름용, 보리차용, 미숫가루용, 주정용 등 다양한 용도로 계약재배를 실시, 맥주보리는 맥아가공산업을 육성 6차산업화로 추진 점진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 농가의 소득안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다섯째, 농산물의 판로확보 및 홍보강화다.
친환경농산물과 소득작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목을 도입 육성함으로써 로컬푸드와 학교급식을 중심으로 판로를 확보해 나아가며, 지금까지 2,300톤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쌀을 중심으로 수출단지를 육성 수출을 확대하고, 군산쌀, 흰찰쌀보리 등 군산농산물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홍보계획을 수립 추진함으로써 군산농산물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확보 FTA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섯가지를 중심으로 군산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