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명창/아티스트를 가까이서 만나는 시간
-마스터 클래스&월드뮤직 워크숍
전주세계소리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굵직하게 자리 잡은 마스터 클래스와 월드뮤직워크숍이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마스터 클래스는 소리축제가 시작된 이래로 계속돼왔으며 2010년 시작된 월드뮤직 워크숍은 5년 차로 자리 잡은 소리축제 대표 프로그램이다.
무대와 관객 사이를 넘어 명인․명창의 삶과 월드뮤직에 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여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스터 클래스, 명인명창의 ‘사랑방’에서 그들의 삶과 예술을 들여다본다!
명인명창의 사랑방에 들러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음악세계를 들여다보는 ‘마스터 클래스’는 출연자와 관객의 거리를 좁혀 진행하는 소규모 토크쇼 형식의 공연이다.
국악평론가 및 전문가의 사회로 명인명창의 예술세계를 심도 있게 이야기하고, 관련 전공자나 연수생들이 직접 마스터의 지도를 받는 장면을 공개해 매년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한국 폴란드 프로젝트-쇼팽&아리랑’의 주역인 멀티연주자이자 보컬, 작곡가인 ‘마리아 포미아노브스카’와 최옥삼류 가야금산조의 명인으로 전 세계 64개국에 음반을 출시해 산조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김해숙 명인’, 다수의 현대음악 작곡을 포함해 거문고의 개량 특허를 보유한 대표적인 거문고 연주자 ‘이재화 명인’과 국악계 대표 명창과 고수를 배출해 낸 판소리 가문의 대모 조소녀 명창의 삶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마스터 클래스는 9일에서 12일까지 오전 11시 전통문화연수원 별채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이색적이고 신선한 감동을 만나는 월드뮤직 워크숍
알 것도 모를 것도 같은 월드뮤직이라면, 무대 위에서 내려온 아티스트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월드뮤직 워크숍에서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관악기 ‘두둑’의 신비스런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아라익 바티키안과 듀오사빌, 소리축제 최초 초청국인 ‘이란’의 시알크 앙상블은 특색 있는 남성보컬의 목소리로 페르시아 전통음악의 빛나는 음악세계를 소개한다.
세계 유일, 최초의 여성 코라 연주자 소나 자바테는 전통 악기인 코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신의 음악 세계를 소개한다.
월드뮤직 워크숍 마지막 날은 젊은이들의 싱그러운 감성으로 아일랜드 전통음악을 노래하는 리알타가 출연해 관객들과의 거리를 좁힌다. 9일부터 12일까지 오후 2시 여명카메라박물관 야외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마스터 클래스 10.9(목)~10.12(일)┃11:00┃전통문화연수원 별채┃무료
9(목) 마리아 포미아 노브스카(폴란드)
10(금) 이재화 명인(거문고)
11(토) 김해숙 명인(가야금)
12(일) 조소녀 명창(판소리)
월드뮤직워크숍 10.9(목)~10.12(일)┃14:00┃여명카메라박물관┃무료
9(목) 아라익 바티키안&듀오사빌(아르메니아)
10(금) 시알크 앙상블(이란)
11(토) 소나 자바테(감비아)
12(일) 리알타(아일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