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꽃! 가을꽃! 지평선축제

2014-09-26     정규섭

김제시가 ‘제16회 김제지평선축제’에 맞춰 화려한 꽃장식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시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김제지평선축제의 분위기 조성과 방문객 및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행사장 및 시내 주요 지점에 꽃조형물, 화분배치 등 꽃경관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벽골제행사장 중앙광장에 높이 12m의 대형꽃탑을 비롯하여 구정문 앞, 생태연못 앞 등에 다채로운 꽃조형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6·25참전용사비 옆에 위치한 코스모스 포토존과 벽골제 정문 앞 등에는 토피어리와 꽃장식으로 포토존을 조성한다.

또한 주진입도로인 벽골제로에는 가로등걸이화분 120개와 다리난간걸이화분 1,000개를 설치하고 행사장 곳곳에 국화 등 7종 약 8만본의 꽃과 6,400여개의 화분을 배치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특히 대형꽃탑은 벽골제 수문을 형상화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단순한 감상조형물을 넘어선 체험형 조형물로 꽃미끄럼틀을 설치해 방문객의 재미를 돋우는 요소가 될 뿐만 아니라, 야간 조명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축제 홍보 및 포토존 제공에 한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위상에 걸맞는 화려한 꽃경관 조성으로 지평선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깊이 각인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