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군산시간여행축제 준비 탄탄!!
-근대문화유산 배경, 전국 유일의 독창성 있는 축제 기대 돼
-근대문화유산 최다 보유도시 장점 살려 차별화 된 축제로
-군산만이 가지고 있는 자산과 잠재력 최대한 활용
근대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올해에는 더욱 강화된 프로그램과 연계 행사를 접목해 군산시의 대표 축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등 장미동 내항 일원에서 펼쳐진 ‘군산시간여행축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볼거리, 미션 수행 체험프로그램, 먹을거리를 비롯해 화려한 공연과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4 K-Festival(한국축제박람회)’에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참가하여 혁신적이고 우수한 컨텐츠로 인정받으며 '최우수 컨텐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박람회 참가로 근대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최초의 관광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의 특징과 프로그램 소개, 더불어 군산의 매력적인 관광자원도 함께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할 잠재력을 확인했다.
새만금과 고군산으로만 알려져 있던 군산이 근대역사의 도시로써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이었고 억압만이 아니라 항거의 역사를 품고있는 도시라는 것과 전북의 맛 속에 군산만이 간직한 맛을 널리 알리게 됐다.
연예인들이 펼친 미션은 곧 군산시간여행축제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도록 촬영이 된 것으로 축제의 성공 개최를 한발 더 내딛은 것이다.
군산시는 첫 행사부터 시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은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올해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성공적인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축제 행사장을 원도심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산시는 행사기간 음식값 인하 또는 할인 쿠폰 발행, 야간 프로그램 마련, 쉼터공간 조성,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근대문화유산 최다보유 도시답게 군산이 가지고 있는 자산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경쟁력과 독창성 있는 군산의 대표축제로 발전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추진하는 이 축제는 일제에 항거한 선조들의 애국심을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각색해 장소의 특수성과 역사성을 살리면서도 즐거움을 잃지 않는 축제방향을 모색했다.
메인 체험형 프로그램인 ‘쫓고 쫓기는 각시탈’과 ‘근대 보물찾기’ 등은 독립군과 일본순사와의 숨 막히는 대결을 테마로 하고 있어 참가자와 관광객이 동시에 쾌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하고 있다.
두 번째 체험형 프로그램인 ‘남승재가 만드는 독립자금’은 소설 탁류의 은행원인 ‘남승재’를 소재로 개발되었으며, 쌀가마 빨리 나르기, 쌀탑 쌓기 등을 통해 일제강점기 우리 국민이 겪었던 어려움을 간접 체험하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다.
세 번째 체험형 프로그램인 ‘군산근대 골든벨 경연’은 군산의 근대와 현대 그리고 미래에 관한 문제를 통해 군산의 역사와 문학 그리고 비전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고장을 잘 아는 참가자들에게 유리하다.
미래지향적인 인물로 재구성하고 초봉이가 군산시간여행축제에 방문해 근처의 가볼만한 곳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총 10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며 모두 완성하게 되면 군산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행사장 구석구석 빠짐없이 둘러보아야 나중에 아쉬움이 않는다.
이번 축제는 최근 새롭게 단장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근대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벌써부터 테마가 있는 관광 트렌드에 딱 맞는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