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국악대전 명창부 최우수상에 박미선씨

제41회 춘향국악대전이 16일 광한루원에서 열렸다.

올 춘향국악대전에서는 대통령상의 후보가 없어 상을 수여하지 못했다.

박미선씨는 흥부가 중 번수네들을 애절하고 구슬프게 불러 수상을 하게 되었다. 박미선씨는 17세부터 소리에 입문을 하게 됐다.

선친인 고 박복남씨(전북지방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박씨는 현재 전북도립국악원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소리를 가르치고 있다.

우수상은 양은주씨(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가, 장려상은 박향미씨(춘향가 중 심장가)와 김연옥씨(심청가중 곽씨 부인 유언대목)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