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발생 증가... 주의 당부

2014-06-16     박래윤 기자
 

- 유치원, 어린이집, 공공시설 등에서 손씻기, 환경위생 관리 철저

남원시보건소는(소장 최태성)는 최근 전국적으로 수족구병이 전년도 에 비해 약 2배가량 증가하고 있어서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어린이집, 유치원에 출장을 해 원아 및 교사를 대상으로 특별히 손씻기를 포함한 개인위생수칙 등을 준수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족구병이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여름과 가을철에 영유아 등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가래,코)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므로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예방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해서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예방수칙 으로는 배변 후 또는 식사 전·후에 손씻기, 기저귀 갈아줄 때마다 손씻기, 끓인물 마시기,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귀가 후 양치질 및 손씻기,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철저히 소독하기, 장난감 소독 등 손씻기의 중요성이 절실함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