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찾아가는 기초연금 집중홍보 나서

2014-06-16     박래윤 기자
 

어르신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기초연금제도가 지난 5월 2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관심과 궁금증이 높아지는 이 때, 김제시가 찾아가는 읍면동 순회 홍보를 벌여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김제시 교월동을 시작으로 19개 읍면동, 어르신 1,218명을 대상으로 기초연금 홍보교육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읍면동 자체적으로 경로당 방문 및 이통장회의 등을 통한 홍보가 이루어져 그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다각도로 홍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노인대학 등에 교육을 진행했고, 어르신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이라면 앞으로도 어디든지 찾아갈 예정이다.

금구면의 김모씨(여/74세)는 “관심이 있고 궁금한 점이 있어도 TV방송 말고는 접하기 어려웠는데 담당자와 직접 마주함으로써 쉽고 빠르게 해결되어 매우 고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홍보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을 경우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7월부터 기초연금 수급자로 전환되어 받을 수 있으며,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않는 만65세 이상자 또는 만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이거나, 기초노령연금을 오래전에 신청했다가 탈락됐던 노인 중 소득재산이 변동된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그 외 궁금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국민연금공단 콜센터(☎1355)에 문의하면 된다.

김제시의 경우 현재 기초노령연금 수급자가 1만309명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81.4%에 달한다.

기초연금 지급이 시작되면 지역 내 대부분의 노인들은 월 최대 20만원을 부부수급자는 한 사람당 20% 감액한 월 최고 16만원을 지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