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당선자

2014-06-05     정규섭

-“완주군민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완주군민 여러분,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6월 4일의 승리는 위대한 완주군민의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오만과 독선을 단호히 심판하고, 무능력한 지역 국회의원과 그 하수인들의 준동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오직 인물과 정책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한 저에게 일할 기회를 줌으로써, ‘새로운 완주시대’를 활짝 여셨습니다.

 
군민 여러분, 저는 지난해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끝으로 33년간의 공직을 마감하고 올 1월 완주군수 출마를 선언한 후, 오직 군민을 위해 소신껏, 그리고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로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그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정치 시작 후 줄기차게 주장해왔던 기초선거 무공천 약속이 파기됐습니다. 제 생애 처음 입당한 새정연은 불합리한 자격심사와 함께 민의를 왜곡하는 유선전화 착신전환을 수수방관했습니다.

공정해야 될 단체장 경선은 국회의원의 특정 인사 밀어주기 논란으로 애시당초 공정함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수많은 고민을 거듭한 결과, ‘군민 후보’로 나서 군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받겠다는 결기로,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많은 군민들께서 이 어려운 결정에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오만방자한 새정연과 지역 국회의원에게 민심의 무서움을 보여줘야 한다며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또한 이동진 후보를 비롯해 지역의 여러 정치인들도 지역발전에는 이념과 생각의 차이가 없다며, 후보 단일화 및 공약 채택 등에 흔쾌히 응해주셨습니다. 저는 선거운동기간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그리고 완주군의 미래가 밝다는 희망을 품고 곳곳을 뛰어다니며, 수많은 군민들을 만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결과 완주군민의 민심과 저의 진심이 만나, 오늘 위대한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존경하는 완주군민 여러분, 이제 새로운 완주시대가 열렸습니다. 무능한 지역 국회의원과 그 하수인의 준동을 심판하고, 우리의 힘으로 완주군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더 살기 좋은 완주’를 향한 비상이 시작됐습니다.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는, 앞으로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오로지 군민과 완주발전을 위해 소신껏 일하라는 사명입니다. 저 박성일은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처음 군수 출마를 결심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여러분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완주군수 박성일’보다는, ‘참 일꾼 박성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선거기간 동안 여러분께 제시했던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고, 우리 완주군을 위상을 한층 높일 것입니다. 33년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성, 폭넓고 탄탄한 인맥을 온전히 군민 여러분과 완주군을 위해 쓰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승리의 환희에는 언제나 패배의 그림자가 뒤따릅니다. 어느 후보를 지지했든, 모든 완주군민은 소중한 이웃이자 가족입니다.비록 선거 과정에서 갈등과 반목이 생겼을 수도 있지만, 화해와 상생의 마음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군민의 완주사랑과 지역의 미래에 대한 충정은 똑같습니다. 선거 결과를 존중하고, 앞으로 ‘더 살기 좋은 완주’ 만들기에 모두 힘을 모아주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그간 선전해준 국영석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위대한 완주군민의 승리를 다함께 축하합시다! 그리고 ‘더 살기 좋은 완주’를 향해 힘차게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