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술지주회사 제2대 대표이사 이재성씨 선임
-“유망기술 사업화로 청년일자리 확대 및 창조경제 활성화”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에 이재성 전 전북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본부장이 선임됐다.
전북기술지주회사는 5월 9일 이사회에서 제2대 대표이사 로 추천된 2명의 후보 중 적임자로 이재성(58)씨를 선임하고 새로운 면모를 갖추고 새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이재성 대표이사는 “대학 내 벤처동아리 기술지원 및 기술창업보육 등 유망기술을 사업화하여 전북 기술혁신벤처기업의 성공모델을 만들어나가”고 “기술창업지원 Program을 확대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열정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포부와 비전을 제시했다.
이재성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 동성고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주한미대사관 평화봉사단에서 활동하고 대우그룹 대우전자 해외영업부장, 광전자㈜ CMO, 타키오닉스㈜ CEO를 거쳤다.
최근에는 전북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본부장, 군산시 서울사무소 소장 등을 역임해 지역산업에 대한 폭넓은 안목과 기업지원육성경력이 장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기술지주회사는 2011년 6월 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그리고 전북대, 전주대, 우석대, 원광대, 군산대 등 도내 5개 대학이 연합해 설립한 법인으로, 대학 및 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한 아이템을 사업화하여 자회사를 설립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탄생했다.
현재 자회사로는 대기업인 코오롱패션머티리얼과 공동으로 투자한 ‘(주)나노포라’를 필두로 6개의 자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설립 초기에 비해 자본금도 6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에는 전북대학교병원 부지 내에 제5호 자회사인 ‘(주)카이바이오텍’의 기공식을 갖고 방사성의약품의 생산 및 활용기반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3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한 기술지주회사 기반구축사업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하여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은 물론 산학연 공동연구법인설립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내실있고 알찬 사업경영을 보여주고 있다,
`14년도에는 ‘난연목재’ 등 우수아이템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어 벤처기업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타 시도 대학의 기술지주회사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설립 3년 만에 후발주자로서의 약점을 극복하고 기술지주회사 운영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어, 전북도에서는 전북기술지주회사가 우수아이템을 활용한 벤처기업 창업과 일자리창출 등 창조경제 활성화의 핵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