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성덕 서영신씨, 효행과 봉사 귀감
2014-05-02 투데이안
김제시 성덕면 서영신씨 효행과 봉사로 주위에 귀감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효행과 마을 화합을 실천해 주변 사람들의 귀감이 되는 사람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제시 성덕면 용소마을 사는 서영신씨로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함은 몰론 어르신 공경과 마을 화합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등 타의 귀감과 칭송을 받고 있다.
서씨는 평소 시어머니를 수발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어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하여 청소와 말벗이 되어주고 마을에 홀로 생활하고 계시는 노인들을 자주 방문하여 심부름과 잔일을 처리해 주는 등 내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이웃 어르신들을 공경하면서 어려움이 있는 노인들의 손발이
되어 주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같은 마을에 사는 고령의 치매노인이 새벽4시에 뒷산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남편과 함께 119를 불러 병원에 모셔가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적으로 인해 서씨는 8일에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받게 될 예정이다.
서씨는 "며느리로서 해야할 일을 한 것 뿐이고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어르신들게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앞으로도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 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