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 박윤삼씨 '공직생활 아름다운 마무리'

2014-05-01     투데이안

- 이웃돕기성금 기부하며 38년 공직 마감

박윤삼(59세) 주천면 민원담당이 38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며, 진안군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윤삼 담당은 “지역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지내온 지난 38년은 보람된 삶의 소중한 자취였다고 생각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며 “비록 작은 실천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며 공직을 떠나더라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삼 담당은 1976년 부귀면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지역특산과 통상협력담당, 부귀면 부면장, 주천면 민원담당을 역임하며 일선행정에서 최선을 다해 왔으며 지난달 30일 명예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