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김막례 담당, 장학숙 건립 기금 전달
2014-04-29 투데이안
정읍시청 김막례 담당(복지여성과 아동보육팀)은 애향운동본부를 찾아 장학숙 건립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막례 담당은 ‘지난 애사시 찾아주신 분들의 격려와 위로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조문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함께 담아 장학숙 건립 기금 100만원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기탁 배경을 밝혔다.
이어 ‘어머니께서는 아무 대가없이 긴 시간 오로지 자녀들의 뒷바라지만을 생각하신 분이라며, 당신의 사랑으로 자녀들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장학숙 건립 역시 정읍시의 모든 부모님의 마음이 담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하늘에 계신 어머니도 조금이나마 흐뭇하길 바란다"며 말을 줄였다.
애향운동본부 이한욱 이사장은 "얼마 되지 않는 장학숙 건립 기금이라며 겸손한 자세로 이내 발걸음을 돌리는 김 담당의 뒷모습을 보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오직 자녀들이 잘 되기만을 바라는 부모님의 애잔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읍시청 직원들의 애경사시에 이어지는 기탁행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장학숙 건립에도 부모님의 마음이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