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 김제서 ‘희망투어 대화마당’개최

2014-03-06     박래윤 기자

김완주 도지사가 6일 김제시를 찾아 민선 4, 5기 역점시책을 최종 점검하고 도-시군 협력강화를 통해 전북발전 비전을 제시하는 ‘희망투어 대화마당’를 이어나갔다

김지사는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김제시장과 사회단체장, 도정협조자와 간담회를 갖고 그간 전북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성원을 보내준 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지사는 희망투어 대화마당에서 새만금농업용지를 첨단수출농업단지로 육성하고 민간육종연구단지와 김제 인근의 농생명과학중심의 혁신도시를 잘 연계하면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첨단농업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취임하면서부터 소원이 ‘300만 도민 여러분!’이라고 불러보는 것이라며 전북발전을 위하여 세계굴지의 기업을 유치하고 새만금특별법 제정과 개정, 새만금개발청 설치 등 일화를 소개하면서 이제는 희망적인 여건이 조성되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 전북도민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을 것을 당부했다

도민과 대화에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야구전용구장 건립비 6억원과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인 장애인체육관 건립비 4억원 지원을 약속했다

남은 임기동안에는 새만금 조기개발을 위한 마스터 플랜 변경과 한중경협단지 조성 등 현안사업 마무리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농생명수도, 한문화창조 거점도시, 지역행복생활권, 연기금 특화 금융도시 등 4대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15년 국가예산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선도사업을 발굴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사업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근거리, 저렴한 토지가격, 민원이 없는 국가토지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투자유치가 촉진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밝히고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