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용 운암장학재단 이사장 장학금 전달

2013-12-26     정규섭

- 50여명에게 장학금 2000만원 전달

운암장학재단 이덕용 이사장은 지난 24일 부안농협 2층 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 박경옥 학생 등 50명의 중․고․대 학생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덕용이사장은 장학재단 설립전인 1975년부터 불우학생과 성적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다가 1994년 2억원(백미1760가마)을 출연 운암장학회를 설립했으며, 지난 39년간 총 1727명에게 5억2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덕용 이사장은 장학금 수여자들에게 “여러분의 조부모님들은 초근목피로 끼니를 연명하는 가난속에서 오로지 배워야 산다는 일념으로 자식들을 가르쳐 훌륭한 인물이 되도록 힘써 왔다”면서 “여러분들도 근면 검소를 생활화하고 열심히 공부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진용 부안군민회의 공동대표는 축사에서 “이덕용 이사장님은 1972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불우이웃돕기와 단체 후원금지급, 사회갈등 조정등을 하시는 분으로 장학금 출연이자는 7백만원 밖에 안되는데 더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매년 사재 1, 300만원을 출연해 2000만원을 지급하시고 계시며 이사장님의 고귀한 뜻을 잊지 말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