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문호 명예교수, 제주도 문화상 수상

2013-12-24     엄범희 기자
 

-이동통신 뿌리가 제주 정낭이라는 사실 최초 밝혀

전북대학교 이문호 명예교수(전자공학부)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학술부문)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U-이어도:제주 신산업 전략(2003년)', '21세기 리조트 컨벤션
(Resort Convention) 場으로서 제주(1992년)'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이 연구들이 제주도정 정책으로 채택됐다.

이 연구들을 통해 현재 제주도가 각종 학술대회나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장으로 탈바꿈했고, 영어 교육 도시 ‘제주 구억-서광리’ 개설과 동시에 영국·미국 고교 및 대학 분원이 유치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제주 신산업이 교육으로 뿌리내리는 데 학술적으로 큰 공헌을 해왔다.

또한 2000년 재킷 행렬을 세계 최초로 발견해 현재 IMT-2000 모바일폰 3GPP 표준화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1962년에 제정돼 제주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는 것으로 제주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