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인재로 우뚝
- 원광대 4학년 이다은 양, ‘2013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원광대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하고 있는 이다은 양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선정한 ‘2013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꿈과 끼를 찾아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를 발굴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창의적 인재의 롤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전국의 고교생과 대학생 100명을 선정했다. 전라북도에서는 이다은 양을 비롯해 대학생 2명과 고등학생 3명이 선정됐다.
이다은 양은 어린 시절 귀가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 판정을 받았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판소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사)한국 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다은 양은 8살에 소리를 시작해 12살에 심청가를 완창해 최연소 판소리 완창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최다 판소리 완창이라는 기록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우리 소리에 대한 열정으로 익산기네스 선정을 비롯해 제18회 (사)한국판소리 보존회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명창부 최우수상, 제18회 전국 학생전통예술경연대회 문화체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다은 양은 고등학교 및 지역시설을 찾아 공연을 펼치고 판소리를 소개하는 등 판소리를 널리 알리기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판소리 부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홍보해 왔다.
이다은 양은 판소리 부흥을 위해 판소리에 흥미있는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판소리 홍보대사로서 그 역할을 하는 한편 최연소 판소리 다섯마당 완창과 판소리 최장시간 공연으로 세계기네스에 도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