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전북 방문
-전북 글로벌 무역전략에 대한 지역 업계 지혜 모음 및 '전북경제포럼'특강
- “세계경제 동향과 2014년 수출입 전망” 주제 강연
前 국무총리이자 現 한국무역협회 회장인 한덕수 회장이 전북을 방문한다.
한덕수 회장은 16일 오후 6시 전주시내 모 음식점에서 김완주 도지사, 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12명의 경제인 등과 자리를 함께 하고 글로벌무역 정보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무역의 날을 맞아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박성철 삼양이노켐 대표이사와 농산물 수출 우수상을 수상한 김덕술 삼해상사 대표이사도 참석해 급변하는 세계무역환경과 치열해지는 경쟁구도 속에서 우리 기업들에게 요구되는 효과적인 마케팅방안 등도 논의된다.
또한, 17일 오전 7시에는 전주상공회의소와 삼성경제연구소가 주최하고 전북도가 후원하는 '전북경제포럼' 강사로 초빙되어“세계경제 동향 및 2014년 수출입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한 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도내 기업인 및 기관단체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베라호텔에서 실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덕수 회장이 초청강사로 나서서 무역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내년 세계경제의 전망속에 한국무역의 과제를 설명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제대외 의존도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세계경제의 추이 속에 우리 전북이 나아갈 길을 전망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무역을 통한 경제성장 및 빈곤탈출, 임금수준의 향상 등을 설명하고, 세계무역의 역할과 트렌드를 전망한다.
세계경기회복 부진에도 불구하고 세계 수출 7위를 유지하며, 3년 연속 무역 1조를 달성한 우리나라 무역의 명암(明暗)을 짚어보고 세계시장의 치열한 경쟁속에 2014년 한국무역의 도전과 과제를 설명한다.
'전북경제포럼'은 전라북도가 국내 최고의 정보력과 지식을 가진 삼성경제연구소(SERI), 지역 상공업계 대표적 협의체인 전주상공회의소와 손 잡고 매월 1회 경제관련 유명 강사진을 초청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급경영 정보제공과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으로서 도내 기업인 및 기관단체장 3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북경제포럼은 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정책 마련을 위한 이론적 토대와 기업들에게는 장․단기 경제전망과 경영전략을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리더들이 한자리 모여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지식을 습득하는 종합정보 시스템으로서 지역 경제인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