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사회적경제기업과 '소통데이'…“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
2025-11-26 김부용 기자
[투데이안] 정읍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정읍시 지역활력센터 교육장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소통데이’를 열고 하반기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데이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30개소를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마을기업 13개소, 사회적기업 5개소 등 총 18개 기업에서 22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2025년 하반기 추진사업인 ‘똑똑한 달빛장터’, ‘시민대학’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운영 영상을 통해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기업별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이 자유롭게 제기됐다.
제품 홍보의 어려움, 판로 확대의 필요성, 운영 여건 개선 등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 고충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과 지원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홍보 전략이 필수적이라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홍보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의 핵심 동력”이라며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