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 취약계층 대상 ‘온정가득 난방유 나눔’ 추진

2025-11-26     이나영 기자

[투데이안] 장수군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장옥·김성은)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온정가득 난방유 나눔’ 특화사업을 운영해 관내 취약계층 10가구에 난방유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한파로 인한 건강 위험과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사회복지 공무원과 함께 주거 환경, 난방 설비,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를 우선으로 지원하며, 난방기 상태 확인과 안전 사용 안내 등 생활 밀착형 점검도 병행해 화재·질식 사고 예방에 힘썼다.

박장옥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이 긴 겨울을 보내는 데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은 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