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

2025-11-26     이나영 기자

[투데이안] 임실군이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사고 제로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농촌진흥청 주최 ‘2025년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경진대회’에서 성과확산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농업인 단체, 유공자를 표창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임실군은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 4개 예방사업 확대 운영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교육 65회, 2,216명 참여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전 직원 현장 기술지원 48회 등을 실시했다.

또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10회 ▲농진청·질병관리청·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한 안전 물품 배부 ▲농업인 안전마을 위험 요소 제거 공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농업인 안전 문화 확산에 힘썼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업인 안전 365 릴레이 챌린지’에는 농업기술센터와 생활개선회, 농촌지도자회, 4-H회 등 대표 농업인 단체가 참여해 폭염 대응 안전 수칙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다.

그 결과 관내 농업인의 온열질환 발생률이 지난해 대비 7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군은 농작업 안전 분야 국고보조금 상반기 집행률 100% 달성, 안전 재해 예방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사업 관리와 성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민 군수는 “농업은 타 산업 대비 재해 위험이 높은 만큼 농업인의 안전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