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역 주민을 잇다” 배드민턴으로 상생·교류의 장 펼친다

2025-11-21     김부용 기자

[투데이안]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3일 군산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새만금 생生생生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새만금 지역 주민의 건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지난 10월 31일 체결된 ‘새만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자매결연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지역 직장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고 군산·김제·부안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군산시·김제시·부안군·새만금개발공사가 후원한다.

대회에는 약 800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 부문에서 실력을 겨루며 지역 간 화합과 교류를 촉진한다.

또한 협회는 새만금 지역에서 생산한 물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후원기관의 후원 물품은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경품으로 전달된다.

참가는 협회 등록 회원뿐 아니라 해당 지역 거주자나 직장인 누구나 가능하며, 전국 배드민턴대회 사이트(www.badmintongame.co.kr)에서 12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400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만금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