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크루즈 선사·여행사 초청 세미나 개최

2025-11-18     김부용 기자

[투데이안]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18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새만금 신항 크루즈 산업 육성을 위한 크루즈 선사·여행사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새만금 크루즈 산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크루즈 산업 활성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루즈 산업 동향과 주요 트렌드,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유치 방안 등이 발표됐다.

이어 현장 의견과 제언을 듣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만금 신항이 대형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수심과 부두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황해권역의 지리적 이점으로 기항·준모항지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인프라 구축, CIQ(세관·출입국·검역) 기능 확보, 기항지 관광 콘텐츠 개발 등 세부 실행 과제 추진과 해외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와의 지속적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에도 공감했다.

김의겸 청장은 “이번 세미나는 크루즈 시장 성장 가능성을 살펴보고 새만금 크루즈 기항지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크루즈 선사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내실 있는 성과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