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 18년째 이어가
2025-11-17 엄범희 기자
[투데이안] 전북특별자치도 농촌사랑회(회장 유영석)가 18년째 이어온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15일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봉사에는 농촌사랑회 직원과 가족 등 28명이 참여해 익산시청 팔봉주민센터가 추천한 기초수급 및 차상위 장애세대 5가정에 연탄 1,500장(가정당 300장)을 전달했다.
연탄은 전북도청 동호회 지원금과 회원들이 모은 1,290천원으로 마련됐다.
농촌사랑회는 농업기술원 근무 직원과 가족 65명이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성요셉동산양로원(완주군 소양면)에서 시설정비, 텃밭 가꾸기, 어르신 친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자율적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유영석 회장은 “회원들의 결속과 나눔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지속적으로 사랑과 봉사를 생활화해 온정을 나누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