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2013 한국관광산업 대상’수상

2013-11-11     박래윤 기자

 
농경문화의 1번지, 지평선의 고장 김제시가 한국관광산업학회로부터 ‘2013 한국관광산업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산업대상은 한국 관광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정부와 관광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시상식은 지난 9일 경북대학교에서 개최되는 ‘2013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렸다.

김제시의 한국관광산업 대상 수상은 매년 동양 최대 최고의 수리시설 벽골제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농경문화체험 콘텐츠와 시민 자긍심으로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대한민국을 넘어 외국인의 눈까지 사로잡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 발전해 지난해까지 정부지정 8년 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등극했다.

이어 올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를 통해 10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80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축제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건식 시장은 시상식 후 이어진 지평선축제 성공사례 특강을 통해 "앞으로도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생각으로 대한민국 농경문화의 중심지 김제만의 색깔을 지평선축제에 가득 담아내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축제를 만들 것"이라며 "김제의 동쪽에 자리한 모악산, 호남평야의 중심 벽골제, 김제의 서쪽 새만금과 인접한 망해사를 중심축으로 테마가 있는 체류형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새만금 종합개발사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세계인과 함께하는 생태․문화․관광축제도시를 만들어 관광 김제 이미지와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