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장류축제장 찾은‘방랑 김삿갓’

2013-11-01     정규섭

- 첫날인 10월 31일부터 축제장 찾아‘순창의 자랑’노래도 직접 만들어

제8회 순창장류축제장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SBS TV ‘스타킹’에서 고추장, 된장으로 그림을 그린 뒤 장류화가로도 알려져 있는‘방랑 김삿갓’이 바로 그 주인공.

‘김만희(69)’가 본명인 그는 충북 청원군 강내면 출생으로 김삿갓 만화와 김삿갓 시사만평, 통일홍보대사로 활동함은 물론 독도문제 성토 등 쓴소리, 단소리를 김삿갓 풍자로 직언하는 현대판 김삿갓이다.

바람돌이 신동우 화백의 제자이며 만화가, 음악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그가 제8회 순창장류축제를 맞아 ‘순창의 자랑’이란 제목으로 즉석에서 작사 작곡한 노래도 부르고 시도 써 축제의 흥을 한층 고조시키며 축제기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