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예비수소기업 상생 간담회 열려

2025-08-08     엄범희 기자

-전주시·전북TP, 8일 전북TP 통합운영안전센터에서 예비수소기업 지원사업 점검 및 상생 방안 모색

[투데이안] 전주시와 전북테크노파크(전북TP)는 8일 전북TP 통합운영안전센터에서 전주·완주지역 예비수소기업 9개사와 간담회를 갖고, 올해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은 도내 예비수소기업을 발굴·육성해 기술사업화, 판로개척,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으로, 올해는 전주지역 6개사(비나텍, 비나에프씨엠, 하이솔, 한국에너지기술단, 에스엠전자, 바이오램프)와 완주지역 3개사(에이이에스데크, 에이피그린, 넥스트에너지)가 선정됐다.

간담회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시와 전북TP는 기업 성장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특히 완주와 전주 간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공모사업 공동 대응,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공동 벤치마킹 견학 등이 집중 논의됐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예비수소기업들이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통해 수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완주-전주 상생 발전을 위한 연계와 소통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수소 거점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