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사선녀 선발대회·제34회 소충사선문화상 후보자 접수 시작

2025-07-30     이나영 기자

-오는 8월 28일까지 접수… 전북 임실·전주에서 9월 25일 개막

[투데이안] 전북의 대표 향토문화제인 ‘사선문화제’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임실과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는 ‘제39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 및 ‘제34회 소충·사선문화상’ 후보자 접수를 오는 8월 28일(수)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는 전통미와 지성, 품격을 갖춘 지역문화 홍보사절을 뽑는 대회로, 지원 자격은 만 17세 이상 27세 이하의 미혼 여성으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대한민국 국적자다.

‘소충·사선문화상’은 향토문화 진흥과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전국에서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접수 및 문의는 사선문화제 사무국(☎063-643-3966)으로 하면 된다.

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장은 “사선문화제의 중심 무대인 임실 사선대는 전통 설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국민관광지”라며 “초가을 오곡이 무르익는 절경 속에서 전국의 문화예술 애호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사선문화제는 사선녀 선발대회를 비롯해 풍년마당 길놀이, 전통공연, 향토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주 한옥마을과의 연계 행사도 마련돼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