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민선 8기 3주년, 부안 대도약 시대 기반 마련

2025-07-01     김부용 기자

-“풍력과 수소, 농생명과 치유가 어우러진
-세계적 RE100 도시 부안시대 기틀 다져!”

[투데이안] 민선 8기 부안군이 3주년을 맞으며 지역 발전의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3년간 부안군은 사상 첫 예산 8000억 원 시대를 열고, 해뜰웰니스타운 등 다수 지역발전 공모사업을 유치하며 대도약의 기반을 다졌다.

부안형 수소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 첨단 먹거리 수소산업 선도 도시로 우뚝 섰고, 2024년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도내 1위 기록과 국내 대표 관광지로서 명성 회복에도 성공했다.

부안로컬푸드직매장은 누적 매출 222억 원을 기록하며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청년 고용률 3년 연속 도내 1위 달성 등 민생 안정도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

◆ 역대 최고 재원 확보로 지속 가능한 부안 기반 마련

부안군 예산은 2018년 5600억 원에서 올해 8091억 원으로 늘어나 2년 연속 8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해뜰웰니스타운, 격포항~궁항 연안정비, 위도 진리권역 단위 개발, 스마트 전기화재 예방시스템 등 다수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적극행정을 통한 조직문화 정착과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년 연속 적극행정 장관상 수상,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 달성,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우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일궜다.

◆ 수소경제 고도화와 첨단 먹거리 산업 육성

전국 최초 상업용 수전해생산기지 건설 착공과 부안형 수소도시 조성으로 수소산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수소차 보급률 전국 1위, 군단위 수소충전소 2곳 운영, 수소청소차 전국 최초 도입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섰다.

서남권 2.46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풍력기업 본사 유치,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선정 등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확장에도 집중했다.

◆ 천혜 자연과 찬란한 문화 품은 글로벌 휴양관광 도시 토대 구축

야간관광 진흥도시 선정, 격포 관광개발사업 기공식 개최, 가력항 국가어항 신규 지정 예비대상 선정, 국제크루즈 관련 MOU 체결 등 관광 활성화에 주력했다.

섬·산림 테마 위도 자연휴양림 지정, 위도 치유의 숲 운영, 국내 유일 지방정원 2곳 보유, 갯벌 치유센터 조성, 부안워케이션센터 운영 등 치유와 힐링 관광도 강화했다.

2024년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도내 1위, 세계지질공원 방문객 만족도 전국 1위, 코레일 관광개발 선정 2024년 가장 많이 간 여행지 1위, 변산반도 한국관광 100선 선정 등 명실공히 대표 관광도시임을 입증했다.

◆ 부안형 푸드플랜 안정 정착과 농업 경쟁력 확보

부안로컬푸드직매장 ‘텃밭할매’ 누적 매출 222억 원, 518농가 생산, 7760명 소비회원, 8만 명 누적 방문객을 기록하며 지역농가에 힘을 보탰다.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률 제로화 달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321명 도입 확대, 농촌인력중계센터 6곳 운영 등 안정적 농촌 인력 확보에 힘썼다.

◆ 군민복지 중심 동행행정과 민생 최우선 추진

어르신 일자리 2024년 3920명에서 2025년 5015명으로 대폭 확대, 청년 고용률 3년 연속 도내 1위, 역대 최고 78.6% 고용률 기록하며 일자리 혁신을 이뤄냈다.

섬주민 여객선 1000원 요금제 시행, 경로당 입식테이블 지원, 부안사랑상품권 확대 등 주민 실생활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했다.

1읍면 1체육센터 건립, 백산다목적 체육센터 준공, 나래청소년수련관 착공, 청우평생학습관·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부안미디어센터 개관 등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집중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 대도약 시대 개막을 위해 노력해 온 지난 3년이 엊그제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발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