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고창수산물축제’ 12만 인파 성황

2013-10-04     정규섭

- 아름다운 선운산 가을과 함께 즐긴 고창 명품수산물
-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광객 오감 만족! 즐거움 가득~

 
1996년 전국에서 수산물을 테마로 처음 시작하여 금년에 18회를 맞이한 고창수산물축제가  4일부터 이틀간 12만여명의 인파가 찾은 가운데 선운산도립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수산물의 맛과 체험 현장 속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풍어기원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축하콘서트, 관광객 노래방, 고창수산물 대방출 경매전, 프린지공연, 풍천밴드경연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아울러 선운산셔플댄스, 서바이벌 풍천장어잡기, 바지락까기 대회, 수산물 다트 이벤트, 도전! 내가바로퀴즈왕 등 다양한 어울마당 프로그램에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즉석화롯불구이마당(새우,전어,장어구이), 수산물먹거리장터(바지락수제비,바지락전)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고창의 대표 먹거리를 맛보고, 맛과 흥겨움을 동시에 누렸다.

 
특히 장터는 고창에서 생산된 특산품과 천일염, 풍천장어, 바지락, 전어, 새우, 김 등 명품수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판매하여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싱싱하고 안전한 고창수산물을 다량 구매해 청정지역 고창상품의 인기를 실감했다.

초가을에 들어선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어 관광객들은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선운산에서 화려함과 고즈넉함이 공존하는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수산물을 눈과 입으로 만끽하는 일석이조의 웰빙 관광을 즐겼다.

한편, 수산물축제 개막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배한영 수산물축제위원장, 박래환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조배숙 전 국회의원,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이경주 풍천회장, 임동규ㆍ오균호 도의원, 김원동 한빛원자력본부장, 김순자 여성단체협의회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전국 각 지역 농수협장, 향우회원, 군민과 많은 관광객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강수 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고창의 바다, 청정한 갯벌, 그리고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사로잡는 명품 수산물에 푹 빠져보고 체험하면서 풍성한 가을 정취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