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8개국 아티스트 아리랑 노래로 하나

2013-10-02     정규섭

-박칼린, 김형석 집행위원장과 국내외 아티스트 참석
-8개국 아티스트들 아리랑 노래로 하나 되는 자리 마련

전주세계소리축제(위원장 김한)는  2일 오전 11시 개막공연을 앞두고 개막기자 회견을 열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박칼린, 김형석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박재천 프로그래머, 작곡가 및 피아니스트 미연, 김승택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개막공연에 참여하는 8개국 국내 및 해외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아티스트 중에는 강권순(정가), 강효주(민요)가, 해외아티스트 중에는 로렌 뉴톤(Lauren Newton, 독일), 니에베스 디아즈(Nieves Diaz, 스페인), 엘렌 와이저(Eellen Wieser, 캐나다), 안트완 몬테규(Antoinette Montague, 미국), 인디라 나익(Indira Naik, 인도), 사가유키(Saga Yuki, 일본), 에스테르(Estere, 뉴질랜드)가 참석했다.
 

개막기자회견은 집행위원장들 및 각 아티스트들의 소개 및 소리축제 개막공연에 참여하는 소감을 들어보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및 특징들과 함께 개막공연 내용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해외아티스트들은 소리축제와 아리랑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인도의 보컬리스트 인디라 나익은 아리랑과 음악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하며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진 가운데 모 기자는 그 동안 진행됐던 역대 소리축제 가운데 가장 의미 있는 기자회견이었다는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올해 소리축제는  2일 오후 7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6일까지 5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다채로운 음악적 향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