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규의 성공강좌-(138)험담을 하지 마라
남의 흉을 보면서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직장 동료나 상사, 회사에 대해 곧잘 험담을 한다. 신체적인 약점이나 성격, 가족들에 관한 험담도 한다. 나쁜 소문을 내는 사람은 사람을 해치는 것보다 죄가 무겁다. 나쁜 소문은 멀리서도 사람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험담은 살인보다 위험하다. 험담은 한꺼번에 세 사람을 해친다. 험담을 하는 사람, 험담에 맞장구치는 사람, 그리고 험담의 대상자 등이다. 살면서 입술로 죄를 짓고, 입술로 인간관계를 악화시키는 일이 너무 많다.
험담을 즐기는 사람 주변에는 점점 사람들이 사라진다. 남이 나쁜 말을 하더라도 맞장구를 치지 말자. 험담을 듣더라도 한 귀로 흘려버리자. 험담이 들려오면 자리를 피해 버리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듣더라도 하고 싶은 말을 꾹 참아야 한다. 달콤한 험담의 유혹을 경계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실수를 빗대어 농담해서는 안 된다. 남의 약점을 빗대어 장난하듯 말해서도 안 된다. 그런 말을 한 사람은 악의가 없었다고 강변할지 모른다. 그러나 악의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자신이 더 잘 알 것이다. 약점이나 실수를 오히려 칭찬으로 돌리는 지혜와 재치가 필요하다.
돌아오지 않는 세 가지가 있다. 잃어버린 기회, 시위를 떠난 화살 그리고 입에서 나온 말이다. 이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것은 말이다. 말은 단순하지만 그 영향력이 엄청나다. 세 치 혀가 언제나 화근이 된다.
물고기는 언제나 입으로 낚여 잡힌다. 인간도 역시 입 때문에 걸려든다. 입과 혀는 화와 근심을 불러들이는 문이다. 몸을 망치는 도끼와 같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려있다. 험하게 말하는 사람일수록 문제가 더 많은 사람이다. 지혜로운 사람일수록 함부로 말하지 않고 말을 아낀다. 차조심보다 말조심이 더 중요하다.
인생은 말에 따라 방향이 달라진다. 사람은 말로 사는 존재다. 말은 인생이다. 말은 인류의 시작이요, 과정이요, 심판이다. 말하기 전에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자. 해야 할 말과 해서는 안 될 말을 분간하자. 입에서 나오는 대로 뱉다보면 실수를 하기 쉽다.
●<새전북신문> 수석논설위원
●<한국의 성씨> 전문기자
●<통일부 남북통일교육> 전문강사
●통일부 인터넷방송 <남북통일과 북한성씨> 출연
●KBS 춘천방송국 <강원도지역 본관성씨> 출연
●JTV 전주방송 TV특강 <행복플러스> 출연
●핸드폰: 010- 5162- 8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