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행정부지사, 지방행정연수원 찾아 직원 격려

2013-08-21     엄범희 기자

21일 박성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8월 1일 전북혁신도시에서 업무를 개시한 지방행정연수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성일 행정부지사가 방문한 지방행정연수원장실에는 임채호 원장, 감종훈 기획부장, 유승경 교수부장, 이태현 전라북도 혁신도시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지방행정연수원장은 “연수생이 생활하는데 있어 가장 우려했던 사항이 교통과 숙박 여건이었는데 전라북도에서 잘 준비해 주신 덕분에 장기연수생과 5급승진리더과정 연수생 대부분이 숙소를 마련할 수 있었다. 또한 교통편도 적기에 마련되어 전주역, 시외버스,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연수원까지 이동하는데 문제가 없었다"며 "전라북도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연수원내에 농협은행 점포와 매점이 있어 연수원 생활에 있어 큰 불편은 없으나, 연수생들이 전라북도의 진수를 맛보기 위해서는 전라북도 및 전주시 안내지도와 혁신도시 인근 음식점 등에 관한 자료를 도에서 연수생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성일 행정부지사는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요구한 사항에 대해 익히 보고 받고, 안내지도, 음식점뿐만 아니라 생활체육강사, 정보통신분야 강사 등 연수생 교육시 인력이 필요하면 관련부서에서 즉시 협조토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박성일 행정부지사는 혁신도시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방행정연수원 직원들의 애로사항 유무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지방행정연수원이 혁신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방행정연수원 관계자는 “지방행정연수원에서는 전라북도민을 위한 일자리를 확대를 추진해 현재 한시계약직 공무원 2명, 연수원 청사관리 위탁 용역 64명 중 54명, 식당 인력 10명 전원이 전북도민이며, 식당의 식재료도 전북지역 농산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신청사 물품 구입과 통근버스 임차용역, 통신 관련 공사 등총 2억 1000만원의 계약 물량을 지역업체와 계약했다. 앞으로도 지방행정연수원은 전북혁신도시 최초 이전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찾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