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통상진흥원 8대 장길호 원장 취임
2013-07-09 정규섭
-제2의 도약기 다짐, CI선포식 가져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진흥원) 제 8대 원장에 7대 원장을 역임한 장길호(59) 원장이 취임했다.
장길호 원장의 취임식은 9일 오전 10시30분 진흥원 별관 3층 대강당에서 내부직원들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지인들이 참여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장길호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북의 미래경제를 책임지는 선도 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묻어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고 피력했으며, “항상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지원 서비스 체계의 질을 높이고, 업무영역이 확대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까지 그동안 진행해 왔던 각종사업의 성공적인 결과 제시와 실질적인 애로해소를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봉산개도 우수가교 (逢山開道 遇水架橋)라 했듯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열심히 난관을 헤쳐 나가고자"며, "혼자가면 빨리는 갈 수 있지만, 둘이가면 멀리 갈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7대에 이어 8대 진흥원장에 재임한 장길호 원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장 재직 당시, 6대 김윤덕 원장(현 전주완산갑 국회의원)이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진흥원장에 부임, 2011년 9월부터 1년 9개월여 간의 잔여임기를 마쳤다.
장길호 원장 취임 이후 위상강화를 통해 진흥원의 정체성을 확립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이날 8대 진흥원장의 취임식 행사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상징하는 “뉴(new) 경제통상진흥원 CI”선포식을 가졌다.
진흥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담은 CI는 전북과 비즈니스의 영문 첫 자를 형상화하여 하늘로 뻗어나가는 전라북도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임을 상징했다.
이날 선포식과 함께 공식 사용되는 새 CI는 진흥원 메인 사인 등 각종 사인물과 공문서 등 각종 서류, 비품류, 오프라인 및 온라인 홍보물 등에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